군산시,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최지선

조주연 / 2022-12-17 22:35:01
군산시, 2022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최우수(협업팀) 교통행정과 지능형교통계 팀,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
▲시립도서관관리과 최지선 계장 ⓒ군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가 개최됐다.

 

부서에서 추천한 총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시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민 편익 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립도서관관리과 최지선 계장을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그는 금강도서관을 독서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시간을 향유할 수 있는 체류형 도서관으로 정립해 공공도서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감사담당관 양광호 주무관은 지방세 분할납부를 전 세목으로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세금 납부 부담을 경감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전수강 계장이 장려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적극행정 협업팀 부문에는 교통행정과 지능형교통계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능형교통계 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ITS센터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진행하는 국가산단의 통합관제센터 통합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발상의 전환과 중앙부처에 대한 끈질긴 노력으로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이끌었다.

 

군산시는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의 인센티브와 해외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부시장은 “적극행정의 궁극적 목적은 시민 행복을 위해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라며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이 공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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