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2억 5천여 만 원

조주연 / 2024-03-27 22:25:45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5월까지 징수 활동 총력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5월까지를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수 사용료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3월 기준, 지하수 사용 가구는 570여 가구이며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은 2억 5000여 만 원이다. 이 중 3회 이상 3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들의 체납액은 2억 4700만 원으로 체납액의 96%에 달한다.

 

익산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먼저 전화 독려와 독촉장 발송을 통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방문 독려하고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동산 자산에 대한 재산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수도과 이경순 계장은 “안정적인 하수도 재정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재산 압류 등이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납부하지 못한 하수도 및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을 일제정리 기간 동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와 지하수 사용료는 하수관로 신설 및 노후 하수관로 교체에 투입되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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