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스티로폼공장 큰 불…인명피해는 없어

최경서 / 2020-08-29 17:28:42
치솟은 연기 비와 섞여…‘검은비’ 내리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까지 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경서 기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 건물까지 번져 모두 6개 동이 타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화재 발생으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과 내부 집기들이 모두 탔으나, 직원들이 긴급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공장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외부가 모두 소실됐다.

공장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내리는 비와 섞이면서 한때 검은 비처럼 검은 빗물이 고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외부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치솟은 연기에 검은비가 내리기도 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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