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포리’, 강진 마량항 북산공원의 외로움

이남규 / 2021-03-11 22:28:05
▲ 가로등마저도 쓸쓸함과 외로움에 젖어 있는 듯한 강진 마량항의 북산공원.

계속되는 코로나19 앞에 숨소리마저 고요한

한국의 나포리, ‘미항’ 마량항의 초저녁

점점 짙어오는 어둠에도 멀리 고금대교의 불빛은 희미하고

나목을 비추고 섰는 북산공원 가로등도 쓸쓸함과 외로움에 젖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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