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 광장 시민정원 조성

조주연 / 2022-02-11 23:18:21
도시재생사업 일환, 65㎡ 규모에 편백 등 사철나무 식재

▲ⓒ정읍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역 광장에 시민정원이 조성됐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정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 시민공모로 추진됐으며 도시재생 실천대회에서 정읍역 광장의 유휴공간을 쾌적하고 특색있는 도심 숲으로 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세권 주변 활성화를 통해 중심상권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다.


사업에는 정읍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정원사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약 65㎡ 규모의 공간에 편백나무를 비롯한 소나무와 사철나무 등을 심어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봄이 되면 계절에 맞는 꽃도 심을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이때 시민들이 도심에서 다양한 나무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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