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세금 잘내면 금융혜택

조주연 / 2023-03-21 23:07:37
지방세 유공납세자 금융 우대 업무협약 체결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납세 유공자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방세 유공납세자에 대한 금융 우대 지원을 위해 이날 시 금고인 NH농협은행·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공납세자에게는 예금·대출금리 우대, 외환수수료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이 지원된다.

김제시 유공납세자는 최근 5년간 지방세를 매년 3건 이상 납기 내 납부한 자 중 연간 납부실적이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500만 원 이상인 자로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참작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김제시는 올해 개인과 법인 7명을 선정해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제증명 발급수수료 감면, 김제시티투어버스 무료 이용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예금·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혜택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숙한 납세문화 정책을 위해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두 금융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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