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대설 우려 표명

이 호 기자 / 2024-12-21 22:46:57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세계로컬타임즈] 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발령된 대설예비경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대설예비경보 발령과 함께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걱정이 앞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가 미완료된 상황에서 약해진 시설들이 적은 양의 눈으로도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아직 피해복구도 하지 못한 곳이 태반이고, 지난 폭설로 약해진 시설들이 혹시나 적은 양의 눈으로도 피해를 보지는 않을까. 제 마음이 이런데 피해보신 분들의 마음은 더 하셨겠죠"라고 김 시장은 언급했다.

다행히 21일 새벽 6시경 대설 경보가 해제되었으며, 안성시의 평균 적설량은 0.4cm에 그쳤다. 김 시장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55명의 공직자들이 제설작업을 하였으나 차량통행에 큰 불편과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올 겨울이 가려면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신속하게 피해복구가 되어 눈소식에 맘 졸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 11월 말 안성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이 있다. 당시 안성시는 최대 70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총 1,828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안성시는 현재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성시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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