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6·1지방선거 후보자등록 기간 전까지 “후보지지도 여론조사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7일 박경철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몰지각한 정치모리배들의 준동과 사술로 후보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불공정 여론조작행위가 지상파 방송과 신문 등 언론에 집중보도되고 있음을 중시하며 본인은 이러한 일체의조작과 부정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대에서 6대까지 익산시장 선거에 참여했던 대한민국 선거사의 산 증인으로서 이번 선거처럼 혼탁하고 사술이 판치는 선거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다”며 “본인은 한국 선거사의 역사적 증인으로서 이러한 불법, 탈법, 불공정선거에 강력히 항의하는 의미에서 예비후보 기간동안 모든 후보지지도 여론조사 참여를 거부할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본인이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사례가 있다면 이는 공정선거에 항의하는 나의 의지에 반하는 행위임을 역사앞에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특정정당 경선이 진행되는 민감한 시기에 무소속 후보를 정당판에 끌어들여 마구잡이 여론조사에 참여시키는 것은 정치도의에도 민주주의 경선원칙에도 위배되는 중대한 사태임을 28만 익산시민들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