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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금곡사 벗꽃길에 핀 마지막 겹벗꽃 (사진=이남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 금곡사 30리 벗꽃길 마지막을 장식한 겹벗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해마다 수 많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던 금곡사 벗꽃 나드리 관광길이 코로나로 한산하게 마무리 되고, 차창밖으로번지던 아쉬움을 마지막으로 듬성듬성 피어 난 겹벗꽃이 달래주고 있다.
바람도 잔잔한 따스한 햇볕에 그냥 몸을 내 맡기고 싶은 늦은 오후, 이따금씩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뒷모습이 벗나무들 사이로 스크린에 영상처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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