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자가격리 해제···새만금사업법 입장 밝힐까?

조주연 / 2021-04-28 23:07:14
이원택, 28일 SNS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2주 사이 김제시 민심 심상치 않아
새만금사업법 등 관련 입장 주목돼

▲사진=이원택 의원 SNS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김제·부안) 국회의원의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이원택 의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개호 의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28일 SNS를 통해 “자가 격리해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라며 자가격리 해제를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새삼 건강과 일상의 행복을 느꼈다”며 “푸른나무, 새소리, 산책길, 상큼한 (?)공기 등 너무나 소중한 일상이다. 모두 코로나로 인한 지친 가슴에 일상의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 건강하세요”라고 적었다.

 

격리 중 생활도 전했다.

 

“격리중에도 지역의 현안과 국가예산 공모 사업 등에도 정부와 전북도,시군과 소통·대응을 해왔다”며 “복귀 후 첫 공식일정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농해수위에서는 119건의 법률안, 1건의 청원, 해양수산부장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처리했고 선원 근무여건 개선 및 인권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선원법 개정안 등 제가 발의한 6개 법안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김제와 부안 주민여러분  건강하시길 바란다. 다시 현장에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김제지평선산단 입주예정인 폐기물업체 관련 내용과 새만금사업법 개정 계획 관련 내용은 없었다.

 

한편, 지난 2주사이 전북 김제시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시민들과 김제시의회 등은 지평선산단 폐기물업체 입주 계획과 관련해 강한 반발과 항의를 쏟아 냈고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반대하는 결의안이 의결됐다.

김제지역 한 언론매체는 “김제 국회의원은 어디 있나...전북도청 김제시출장소는 막아야” 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2주만에 지역구를 찾을 이 의원이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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