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도병원 70대 입원 환자 2명 코로나19 확진

이관희 / 2020-08-17 22:50:07
“서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추정”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안산시는 17일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지역 29번 A씨(70대)와 화성시 마도면 거주 지역 30번 B씨(70대)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씨는 각각 지난 10일과 11일 선부동에 있는 한도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7일 최종 확진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한도병원 5층 병동을 일시 폐쇄한 가운데, 환자 40명과 의료진·간병인 26명 등 66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거주지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며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은 시 SNS 및 홈페이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된 광명시 주민 A씨가 이 병원에 입원 중인 가족의 간병을 위해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후 진단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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