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한국식품 유통기업 고려무역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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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2일 KMT측과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창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을 위해 연이어 외국업체와 손을 잡았다.
고창군은 “22일, 23일 고창 농특산품의 동남아시아 수출확대를 위해 한국식품 수입업체인 말레이시아 KMT, 싱가폴 고려무역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MT는 30년째 한국 우수 상품을 말레이시아 내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에 한국 식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복분자주, 김, 즉석 냉동식품 등 연간 약 5만불 정도의 고창상품의 수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무역은 싱가포르 한국식품 유통기업으로 직영마트 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 업무협약을 통해 복분자가공품, 고창 농산물 등 연간 약 5만불 정도의 고창상품의 수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태오 KMT 대표는 “한국 상품을 오랫동안 취급해 왔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군이 청정하고 다양한 농특산품이 생산되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창 상품의 말레이시아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창 고려무역 대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며 고창군 농특산품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농특산품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KMT와 고려무역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고창의 먹거리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더욱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