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부안누에타운, 누에 성장 과정 4K 디지털 콘텐츠 체험 공간 구축된다

▲부안누에타운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에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의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문화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공립과학관을 대상으로 내부시설물의 개선과 전시콘텐츠의 교체 및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내부 전시물 재정비를 통한 과학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그 결과 전시관 개선을 통한 관련 산업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가 필요하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특성화가 잘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평가 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과기부와 부안군이 3월 중 국비 교부 후 본격 착수하게 되며 누에의 성장과정과 나방으로 우화하는 생생한 모습을 UHD 4K멀티비전, 터치형 키오스크 등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하는 공간을 구축해 내년 초 새로운 모습의 부안누에타운을 관람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의 쾌거를 통해 앞으로도 부안군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부안누에타운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