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해 모내기 적기는?··· 이때

조주연 / 2021-05-08 23:07:20
적기 모내기 실천은 고품질 쌀 생산의 기본
김제시농업기술센터, 품종별 적기 모내기 실시 당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지역 모내기 최적기는 신동진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은 오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중생종은 6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모작 조생종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난다. 또, 고온기 출수로 인한 호흡량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모내기를 너무 늦게 하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출수가 늦어져 등숙 불량 초래로 쌀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

이앙을 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수는 3~4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모 심는 깊이는 새끼치기와 뜬 모, 쓰러짐 방지를 위해 2~3㎝가 되도록 해야 한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이앙최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육묘관리와 적정주수 확보,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살포 등 영농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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