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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 의용소방대원.(사진=완주소방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일대에서 전날(10일) 발생한 산불화재 진화과정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완주군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15시께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일대에 산불 신고가 접수, 인근 구이의용소방대는 대원 15명과 산불진화차량 1대를 동원해 산불 초기 현장에 출동했다.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대원들은 인근 주민에게 위급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진화에 성공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곧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진화가 늦었다면 주변 산이나 인가 쪽으로 화재가 번질 우려가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으나 숙련된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초기 진화가 이루어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이 의용소방대장은 “맡은 바 임무를 다한 것일 뿐”이라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소방대원들을 도와 의용소방대가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은 구이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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