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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사랑장학재단이 21일 2024년도 제1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6명의 신임 이사선출에 따른 임명장 수여와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정관 일부 개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며 지역인재 양성과 인구 증대를 위한 장학사업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재단은 저출산 원인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다다익산 장학금과 도전인재 장학금을 신설했다.
다다익산 장학금은 다섯 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전인재 장학금은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재학 중 자격증 취득 또는 공익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더불어 시대 변화에 맞는 장학사업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에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