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일부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조주연 / 2022-12-17 00:58:00
순동산업단지 2개소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설치 예정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겨울철 폭설 및 결빙으로 교통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농공단지 내 차량 진·출입 도로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노우 멜팅 시스템은 도로 표면 및 제어반에 설치된 2개의 센서가 기온, 습도, 강설량을 감지해 아스팔트 아래에 설치된 탄소섬유 발열선이 노면이 결빙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열을 가하는 스마트 자동제어시스템이다.

17일 김제시에 따르면 월촌농공단지 차량 진·출입로 1개소(80m), 대동농공단지 차량 진·출입로 2개소(160m), 총 3개소에 길이 240m 양방향 차선에 도로 열선 시스템이 설치됐다.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순동산업단지 차량 진·출입로 2개소(266m)에 내년 상반기까지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겨울철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농공단지 환경을 구축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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