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완주 수소충전소 협력체계 구축” 제시

조주연 / 2021-01-12 23:58:34
양충모 새만금청장, 12일 완주 상용차 수소충전소 방문
“새만금과 전북이 수소경제 거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

▲12일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완주 상용차 수소충전소가 수소경제 대중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1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완주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찾아 시설을 시찰한 양 청장은 충전소 운영주체인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양 청장은 “새만금과 전북이 수소경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반산업인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유현진 수소팀장은 “현재 전북도내에는 완주 상용차 수소 충전소 외에도 전주시 1호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수소경제의 기반인 수소충전소 24기 구축, 수소승용차 1만 4000대, 수소버스 4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완주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충전용량 110kg/시간, 시간당 수소승용차 22대 또는 수소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작년 6월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생산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그린수소 가치사슬 사업화 공동연구 등 굵직한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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