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지(面誌)’ 새해 1월 1일 공개

조주연 / 2022-12-31 00:32:01
2년여 걸쳐 편찬, 편찬위원 200여명·집필진 17명 참여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주산면지(面誌)’가 새해 1월 1일 공개된다.

 

31일 부안군에 따르면 ‘주산면지’ 편찬이 완료됐다.

 

2011년 주산면지 편찬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사)부안이야기 역사문화연구소와 함께 17명의 집필진이 참여한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774쪽에 달하는 주산면지는 제1장 자연과 인문환경, 제2장 역사속의 흔적, 제3장 마을과 마을사람들, 제4장 배메를 빛낸 인물들, 제5장 문화재와 문화유산, 제6장 전래민속과 종교, 제7장 먹거리와 농업현황, 제8장 주산의 구석구석, 제9장 사진으로 보는 주산 편으로 구성, 고대부터 현대까지 기록돼 출판됐다.

 

그동안 추진위는 집집마다 보관하고 있는 옛 문서, 물건, 사진 등을 찾아 면지를 집필했고 100여명이 수억 원의 편찬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모금했다.

 

2021년 4월 주산면지 편찬준비위원회가 발족됐고 7월 22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면지 편찬추진위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송정마을 이호중 씨가 1000만 원을 협찬하면서 사업비 모금이 시작됐다.

 

2021년 8월 집필계약 체결과 출판계약을 체결했으며 13회에 걸친 집행위원 회의를 거쳐 자료 조사 및 수집 또 편집에 따른 열·공람을 실시해 주산면지가 세상에 나온 것.

 

김종률 주산면지 편찬추진위원장은 주산면지 편찬을 계기로 주산사람들의 정신까지 기록한 기록물로서 그동안 면지편찬에 협조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출판기념식은 따뜻한 봄이오면 전 면민과 협조해주신 모든 분을 초청해 검소하면서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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