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예산반영 상황 점검 및 추진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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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박준배 김제시장이 제6차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사진=김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부 각 부처별 내년 예산안이 기재부로 넘어가는 이달 말이 가까워지자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국비확보 막판 스퍼트를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맨 모습이다.
20일 박준배 시장은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이상 간부공무원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여섯번째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해 7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5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부처예산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미온적‧부정적인 사업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 달 말까지 상황변화를 주시하면서 주요 핵심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 예산 심의 등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2년 국가예산확보 대상 주요사업으로는 ▲김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만경강 다목적 정비사업 ▲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 ▲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SOYA(콩) 융복합단지 육성사업 ▲농촌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체결 등이며 계속사업을 포함한 76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5597억원, 2022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1351억원이다.
이 중 콩 융복합단지 육성사업 등 국비확보를 건의하기 위해 박 시장은 오늘(21일) 세종으로 향한다.
박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수요가 증가해 국가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처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뿌린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