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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봉남면부터 시작된 올해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이며 건조벼 2만 4916톤, 산물벼 7840톤으로 총 3만 2756톤을 매입한다.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작년대비 1만 7792톤 증가한 물량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kg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을 농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금액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쌀 수급 조절 및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농민들이 품종검정 위반 농가로 적발되지 않도록 홍보에 나선다.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는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검정 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병철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창고주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