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리더십, 농업 등 군민중심 적극 행정 높은 평가”
 |
|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정부의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11일 행안부와 임실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광역·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민간전문가 22명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 204명 총 226명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임실군을 포함한 군 단위 우수기관 21곳과 광역, 시 단위를 합친 60곳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임실군 관계자는 “평가에서 ▲혁신행정 활성화를 강조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임대 농기계 수요자 맞춤형 편의성 제고를 위한 종합 시책 추진 ▲돌봄 농업(Care Farm)을 통한 농촌 치유공동체 실현 ▲수요자중심의 임실형 맞춤 교통복지 체계 구축이 각 항목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 공기단축을 위한 협업 추진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확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한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밖에도 조직문화 혁신, 적극행정 활성화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임실군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도 각종 정책 수립 및 발굴과정 전반에 혁신 가치를 반영,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적극 행정을 통해 임실군이 2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