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주·익산·완주 인접 경계 56.4Km 구간 정비한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3-28 23:59:24
인접 행정구역간 이중 경계 정비사업 추진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적도상 행정구역간 경계가 중첩되거나 이격된 지역 지적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 경계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해 인접 시·군인 군산시, 정읍시, 부안군과 경계가 인접한 84.2Km 구간에 대해 이중 경계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과 경계가 인접한 56.4Km 구간에 대해 경계 접합 정확도를 확인해 행정구역간 이중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구역간 이중 경계 정비사업은 중첩되거나 이격되는 이중 경계 지역에 대해 항공과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 조사한 뒤 필요에 따라서는 지적측량 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해 지적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7800만 원이 투입되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 민원지적과 임성남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의 기초자료인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여 지자체 간 경계분쟁 요소도 사전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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