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기원해··· 부안군농민회, 영농발대식 개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3-29 00:30:07
“풍년 농사 이루고 모두가 무탈한 한 해 될 수 있기를”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농민회가 풍년기원제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줄포면 소공원에서 김종택 부안부군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장과 농민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풍물패 공연과 축사, 제례의식, 고천문을 낭독했다.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농민들은 풍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풍년기원제를 지내고 농업인으로서 협동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석 농민회장은 “지난해 길고 긴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사를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모든 농업인이 풍년 농사를 이루고 모두가 무탈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택 부군수는 “농촌의 주인은 지금 이곳에 있는 농민들”이라며 “그동안 농촌을 떠나지 않고 후손들을 위해 영농발전을 위해 애써 온 만큼 잘 사는 부안이 될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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