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일자리 챙기기’ 오명 벗을까?···김제시,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3-14 01:00:51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 참여자 138명 모집
지난해 공고없이 퇴직공무원 9명 전화통화로 채용, 근무 시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2022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총 138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4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사업 등 75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만70세 미만으로 중위소득 70%이하,  재산 3억 원 미만인자로 신청은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2022년에도 김제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기반한 공공일자리를 끊임없이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2년 1분기 동안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을 추진해 총 18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퇴직공무원 수명을 공고도 없이 전화로 의사를 물어 행정보조인력으로 채용한 사실이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단기 실직 공백 시민을 비롯한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눈총을 받았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