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대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2-15 00:52:17

축분 퇴비 밑거름으로 토양에 환원, 지력 증진에 힘써
병해충 방제 적기 실시, 생산 단수 467kg/10a까지 확대

▲사진은 김제 농업기술센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의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이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산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재배 노하우를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1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9개 시‧도가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한 19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인 결과 대상에는 전북 김제시 소재 석산한우영농법인이 선정됐다.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은 평균 연령 41세의 청년 농업인 23명이 운영하며 축분 퇴비를 밑거름으로 토양에 환원해 지력 증진에 힘썼으며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생산 단수를 467kg/10a까지 확대했다.

같은 지역 햇불영농법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국산 콩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우수 경영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우수사례집, 교육과정 활용 등을 통해 우수 경영체의 기술 노하우를 확산시키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확대, 논콩단지 배수개선 사업 신규 도입(2022년) 등을 통해 콩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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