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정제 호수공원, 밤에 걸어 보세요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2-26 00:54:00

LED 조명 가미된 디자인 울타리 교체, 터널분수 조명 등 설치

▲익산 송정제 공원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송정제 호수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동 아파트 도심 속 생태공원인 송정제 공원에 경관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고 운치있는 산책로로 변했다.

사업을 통해 공원 내 저수지 수변 노후화된 울타리를 LED 조명이 가미된 디자인 울타리로 교체하고 터널분수 조명 등을 설치하는 등 어두웠던 저수지 주변 산책로에 야간의 생동감이 더해졌다.

산책로 3곳에 희망과 격려 메시지를 품은 로고 조명도 설치돼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제 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발굴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