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폐농약병 모아 마련한 수익금 성금으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1-25 00:58:06

금구면 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 기탁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폐농약병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됐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구면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금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녀회원들이 마을에 버려지는 폐농약병을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수거해 마련했다.

 

김순이 새마을부녀회장은 “폐농약병 수거 활동 같은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발생한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노력이 담긴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폐농약병 수거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일을 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금구면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성금은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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