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외계층 100세대, ‘행복꾸러미’ 전달 받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9-08 01:19:50
신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명절맞이 ‘행복꾸러미’전달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북 김제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행복꾸러미’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고기, 과일, 약과, 김세트 등을 준비해 소외 계층 가정을 방문, 안부를 묻고 물품을 지원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75세 김 모씨는 “생활이 어렵고 혼자 살다 보니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명절이 되면 외로움이 두 배가 되어 쓸쓸함을 느끼는데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물어주고 소중한 나눔을 해주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호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 특히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낄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행복꾸러미를 준비했고 작은 나눔이지만 추석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광섭 신풍동장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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