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87명 긴급 대피…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아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87명의 객실 투숙객이 긴급 대피했다.

전북소방본부와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23시 04분께 T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14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화재 현장의 풍속이 강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는 강한 바람으로 불씨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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