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89억 8900만 원규모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6-26 01:43:35
8월 1일까지 신분증 지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부가 추경을 통해 저소득 시민 대상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북 익산시의 지원 규모가 89억 8900만 원으로 확인됐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5월 29일 기준 익산시에 거주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이 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급여 자격별, 가구원수별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지원방식은 선불카드 교부 또는 시설수급자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1인 기준 2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급여 자격을 확인한 후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보조 인력을 공개 모집했으며 선발된 29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교부받은 선불카드의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이후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환수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긴급 생활지원금이 저소득 시민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소비에 활용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기를 희망한다”며 “생활지원금을 누락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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