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벽골제 짚신퍼레이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최근 맨발 걷기가 큰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데 전북 김제에서는 짚신 걷기 기회가 제공된다.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 ‘벽골제 짚신 퍼레이드’가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벽골제 제방에서 진행되는 전통 농경문화 프로그램으로 풍물단을 선두로 벽골제 제방을 걸으며 벽골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9일) 14시에 짚신을 신고 걸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참가자들이 직접 짚신을 신고 벽골제 제방을 걷다가 도착 지점에서 짚신을 날려 신털미산을 쌓게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평선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김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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