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6개 시민 연대 단체장들 인천광역시 시청 본관 앞 기자회견
항공해양미래도시·건강한도시·첨단교통도시·자치분권도시 4개 현안▲ 인천 지역 15만 명 회원들로 구성된 시민 연대 인천광역시총연합회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인천 시청 본관 앞에서 2022년 대선을 맞아 각 정당 후보들에게 인천 시민의 염원을 담은 4대 분야 18개 공약을 촉구했다. (사진=한창세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한창세 기자] 인천지역 신도시와 원도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5만 명 회원들로 구성된 시민연대 인천광역시총연합회(집행위원장 김요한, 이하 인천총연)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2022년 대선을 맞아 각 정당 후보들에게 인천 시민의 염원을 담은 4대 분야 18개 공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저 도시’ 건설 제2의 개항 시대 촉구
인천총연 김요한 집행위원장은 먼저 300만 인천 시민이 함께 염원하는 ‘인천 스마트 해저 도시’ 건설을 첫 번째로 제시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55만 평 인천 내항에 최첨단 국제 해저 도시를 건설해 제2의 개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가상세계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38개 스마트 해저 빌딩은 세계적인 친환경 최첨단 복합생활 공간뿐 아니라, 국제적 산업 허브로서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8만 1천 개 일자리, 약 18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세계 최초의 해저 도시 건설기술 수출국으로서 새로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수년 전부터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며 대선 공약화를 촉구했다. 다음은 시민 단체 별 대선 공약화 제안 내용이다. ■ 김기용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기획국장 =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항공 MRO 집적화와 인천-김포 공항 통합, 제2 공항철도 건설, 국립종합병원 건립 촉구 ■ 백진기 검단주민총연합회 회장 = 지난 30년 동안 인천 서구지역 광역수도매립지로 환경피해 극심. 대한민국 자원순환체계 대혁신을 위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친환경 소각장과 친환경매립지 건설 촉구 ■ 김재익 올댓송도 자문위원장 = 2021년 송도 바이오 랩 허브 예타 통과와 K-글로벌 백신연구단지의 송도경제자유구역청 입주, K-뷰티 클러스터 남동국가산단 조성, 녹색기후기금(GCF) 콤플렉스 조성사업 예타 면제, 극지연구소 송도 존치 촉구 ■ 안수연 청라국제도시카페 대표 =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에 따른 운영비 부담요구로 사업 정지 상태 해결과 서울 7호선 청라신도시 연장, 서울 2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동시착공, 학교증설, GTX-D Y자 노선 반영, 인천 로봇랜드 삼성 로봇 전진기지 연계 추진 촉구 ■ 진종국 서창지구자치연합 회장 = 경인선 상습정체 해소와 간선기능 회복을 위해 지하화 반영과 인천지역 사법 서비스 개선 위한 인천고등법원 건립, 지역 특성과 자원 연관성 고려한 공공기관 존치와 관련 기관 유치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