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D지도 'S-Map' 모바일버전 개시
서울 문화명소(창덕궁‧북촌한옥마을) 랜선 체험하는 ‘VR도보여행’ 신설▲소실된 경복궁 건춘문 수문장청 위치를 VR도보여행으로 볼 수 있다.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서울전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 3D지도 ‘S-Map’ 모바일 버전을 27일부터 개시한다.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에서 ▴서울 전역 실시간 교통상황(교통CCTV) ▴생활정보(사건‧사고) ▴부동산 정보(공시지가 열람, 일조권 등) ▴환경정보(월별‧시간대별 바람길 등)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등 도시정보를 결합해 시뮬레이션 디지털 지도로, 건물‧토지 위치, 층별 일조권 등 행정정보를 3차원 지도로 마치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취득에 필요한 가용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버전을 개시하면서 ‘VR도보여행’, ‘문화재 4차원 서비스’, ‘골목길 거리뷰’도 새롭게 선보인다. ‘VR도보여행’은 서울의 문화명소를 랜선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화재 4차원 서비스’는 현재는 볼 수 없는 소실 문화재를 4D로 재현해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골목길 거리뷰’는 좁고 복잡해 기존 민간포털에서 미처 제공하지 못했던 골목길, 계단식 도로 등 1만4,000여 건을 구석구석 발굴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서울맵 모바일버전 (사진=서울시)모바일 버전 ‘S-Map’은 스마트서울맵 또는 에스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 처음 선보이는 ‘S-Map’ 서비스는 ▲VR 도보여행 ▲문화재 4차원 서비스 ▲골목길 거리뷰다. ‘VR 도보여행’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 창덕궁과 북촌한옥마을을 랜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화재 4차원 서비스’는 현재 소실돼 볼 수 없는 문화재를 4D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광화문 일대 사직단, 경복궁 재실(齋室), 경복궁 건춘문 수문장청 등 문화재가 존재했던 터에서 ‘S-Map’을 켜면 3D로 재현한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골목길 거리뷰’는 서울 곳곳의 좁은 골목길, 계단식 도로, 전통시장길 등 약 1만4천여 건의 골목길 거리뷰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