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성에 대한 생각, 수업을 통해 나누다▲심치숙 회장은 “배움동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월 1회 이상 대면, 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민주시민교육 중심 교과융합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했다.(사진=배움동행)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배움동행'은 17일 오후 회원 및 도내 초등교원 5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성 함양을 위한 수업 설계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수업 나눔회를 실시했다. 수업자, 배움동행 회원 및 수업 참관 희망 교원 50여 명이 온라인 채널 ZOOM을 활용해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교과융합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나눔 토론회를 가졌다. 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한 순천비봉초 차지원 교사는 “지구촌 갈등 문제를 학생들에게 친근한 소재로 재구성하니, 적극적으로 자기문제화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을 봤다”며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수업 형태와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치숙 회장은 “'배움동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월 1회 이상 대면, 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민주시민교육 중심 교과융합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함께 수업을 성찰하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배움동행'은 수업 나눔 결과를 바탕으로 2022학년도에도 민주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방안 모색 등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교육 방향과 체계적인 실천 방안을 공동연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