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화북이동 거로길~문화아파트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7일 개통 한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연장 62m를 폭 8~10m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사업으로 지난 1999년 11월에 결정됐다.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사업 진행이 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민원이 계속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 5월 사업을 착수했으나 도로개설 구간에 저촉되는 토지 보상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가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에 잔여지를 활용한 소공원 조성 등이 마무리돼 주거 밀집지역의 쾌적한 환경이 마련됐다”며 “차후에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