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개 글로벌기업·스타트업…청년인턴 350명 모집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2-04-25 09:56:46

경영‧홍보‧디자인‧마케팅 등 5개 직무분야
서울시, 3개월간 직무교육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기업 69개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할 서울 청년 3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청년인턴 참여자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게 되고, 기업은 청년인턴들이 단순 사무보조 수준의 인턴십에 그치지 않고 3개월간 실무 분야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이번에 함께하는 기업들로는 쿠팡, 한국얀센, 한국쓰리엠(3M), 비자(VISA), 에이아이에이(AIA)생명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과 엠비씨(MBC)아트, 퍼솔켈리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더에스엠씨그룹 등이 있다.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직무교육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청년들이 선망하는 글로벌기업, 중견기업,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쿠팡, 퀄컴코리아,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기업과 더에스엠씨그룹, 메가존클라우드 같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267명의 청년들이 인턴십 경험을 쌓았고, 이 가운데 148명(55.4%)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서울시민 가운데 만 18세 이상~34세 이하(공고일 기준) 구직 청년이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체 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선발한다.
모집공고는 오늘(25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증빙서류 접수는 5월 9일부터 16일 18시까지 해야한다. 직무별 교육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총 5개로 ▲경영일반(48명) ▲홍보·광고·디자인(99명) ▲마케팅(107명) ▲(글로벌)경영일반(30명) ▲(글로벌)마케팅(66명)총 350명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역량평가,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350명의 청년인턴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이수해야만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