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운영위, 옥정호 녹조 상황 점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8-16 10:48:08
태풍과 장마로 수면 위 부유물과 녹조 처리대책 청취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최근 장마로 많은 부유물과 녹조 현상이 발생한 옥정호 상수도 취수원 일대 현장을 방문하고 상황을 보고 받았다.
16일 정읍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수면 위의 부유물과 녹조가 발생해 많은 시민이 상수도 취수원인 옥정호의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게 됐다.
최근 녹조의 원인은 이상 고온과 장마철 호우로 인해 하천변 토사와 초목류 등의 부유물이 옥정호 내 유입되면서 부영양화로 인해 발생하게 됐다.
의원들은 녹조의 발생 정도, 녹조 제거 대책과 수면 위 부유물의 처리 방안에 대해 질문 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상길 운영위원장은 녹조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수면 위 부유물의 신속한 제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옥정호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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