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자의 시선으로'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2-08-26 10:35:32

8월29일~9월7일 양성평등주간 맞아 행사 개최
일·돌봄 균형 찾기 워크숍, 집단상담, 힐링 음악회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육자의 시선으로 양육하기 좋은 서울을만들기 위해 ‘서울시민 엄마·아빠 마음잡고’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엄마·아빠가 공동의 돌봄 참여자이자 일과 생활의 주체로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7일 수요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 공간 곳곳에서 열린다.
9월 1일 육아 달인, 전문가, 시민대표 패널이 모여 영유아부터 어린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들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육아 노하우’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엄마·아빠가 된다는 것!’을 진행한다.
9월 2일 코로나19 이후 일·생활 균형과 가정 내 균형적인 돌봄 참여를 위해 국내외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제포럼에서는 ▲영국의 ‘남성 돌봄 참여’ 정책, ▲캐나다의 ‘아동 돌봄’ 정책, ▲스위스의 ‘부성휴가 확대’ 정책, ▲서울시의 대표적인 ‘일·생활 균형’ 정책인 ‘마음잡고 프로젝트’ 등 우수한 ‘일+돌봄 융합’ 사례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3일에는 열리는 양육자 대표 3인과 참여자 간 대담 프로그램 ‘양육자 커리어 워크숍’을 진행하다. 엄마아빠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는 거점형우리동네키움센터(제2호 대방)에서 제공하는 창의미술과 놀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육아 휴직 전후, 이전과 달라진 상황 속에서 부담감과 불안을 느끼는 양육자를 위한 마음회복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9월 3일에 열리는 ‘나의 불안 들여다 보기’ 집단상담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잠시 뒤로 미루었던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9일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에서는 ‘엘가, 사랑의 인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등 현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이 열린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며,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양육자인 보육교사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도 9월 2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의 양육·보육정책의 발전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의 콘서트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