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개통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1-12-13 10:45:49

기존 복정・산성역 사이 위치
잠실까지 15분, 강남까지 30분
▲남위례역 전경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8호선 ‘남위례역’(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이 오는 18일부터 운행 개시한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성남시 및 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남위례역은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남위례역 위치 
남위례역은 4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지어진 역이다. 일평균 이용객수는 약 2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남위례역 개통으로 그 동안 지하철을 타려면 버스・자가용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복정역・장지역・마천역・거여역 등을 방문해야 했던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 위치한 남위례역을 통해 바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잠실・강남 등 서울 주요 부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진다. 

 

남위례역에서 잠실(8호선 잠실역)까지는 환승 없이 약 15분 정도, 강남(8→2호선 환승)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위례역의 전동차 행선지는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암사행・모란행으로 나뉘며, 배차간격도 동일하다. 

 

평일 기준 (오전 07:00~09:00 및 오후 18:00~20:00) 5~6분, 그 외 시간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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