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만19세~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15만명 혜택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2-04-25 10:53:38

교통비 실 사용액 20%(연 최대 10만원) 교통마일리지 환급→대중교통 이용시 사용
27일~5월27일 ‘청년몽땅정보통’ 온라인 신청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할인이 종료된 만19세~24세 청년이 대상이다. 

 

내가 쓴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 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은 많은데,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 대중교통비가 약 66.7% 상승한다. 실제로 청년들은 생활비 지출 가운데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 식비, 주거비 다음으로 ‘교통비’(34.7%)를 꼽았다.
서울시는 올해 시비 155억 원을 투입하는 청년정책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 인원이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오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6월 8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교통마일리지 지급은 하반기 중으로 시작한다.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교통카드 실 사용액의 20%(1인당 연 최대 10만 원 한도)를 교통 마일리지로 연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최대 5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때 ‘청년몽땅정보통’에 관심정보를 설정하면 정책‧사업 신청시기에 맞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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