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학동 GB 훼손지에 공원 만든다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7-02-17 10:47:53

총 164억 투입 인공폭포·야외무대·주차장·생활체육시설 등 조성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에 수반된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훼손지 복구의 일환으로 선학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이 조성되는 지역은 선학경기장 주변인 연수구 선학동 210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1만8866㎡ 규모이다.

총사업비 165억원 중 보상비 124억원, 공사비 41억원을 투입해 진경산수(인공폭포), 야외무대,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팥배나무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착수하여 금년도 3분기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다양한 휴게시설 도입 등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이 휴식하며 운동하고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진경산수를 인천에서 처음 도입해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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