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복 감독 미얀마 총잡이 민 아웅 흘라잉 박기복 주인을 물거나 주인을 사냥감으로 여기고 짖을 때,반려견은 가족이 아니라 개새끼라 부른다.나는 민 아웅 흘라잉 씨를 그렇게 불러본다.개새끼.늦게 배운 학살질 날 샐 줄 모른다고공수병(恐水病)에 걸린 특수부대가 미쳐 날뛴다.미얀마 총잡이 민 아웅 흘라잉 씨?어쩜 하나부터 열까지대한민국 총잡이 전두환 닮았니.평화는 강을 건넜고 남은 건 복수다.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는 경전을 경계하라.뱀의 혓바닥과 사탄의 미소에 동요하지 마라.복수만이 진정한자유다.평화다.승리다.치유다.총잡이 민 아웅 흘라잉 목을 베방아쇠를 당긴 손가락은 양곤의 거리에학살 명령을 내린 입술은 만달레이 거리에 걸어라.돌멩이 화염병 화살촉으로도 똥별과 특수부대에 저항하라.저격에 실패할지라도 복수의 증오를 키워라.밀림에서 억센 사자의 송곳니를 갈고 갈기를 세워라.세상은 약한 자가 강한 자들의 사냥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80년 5월 광주가 아직도 아픈 이유는송두리째 청산하지 못한 적폐의 음산한 악취를 씻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