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산림경영단지 선도사업 산림청 공모 선정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09-23 10:59:02
연간 2천700명 고용효과 등
▲강원도기 (사진=강원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아 산림조합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인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산림청 공모에 횡성군이 선정됐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75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조림 240ha, 숲 가꾸기 1,552ha, 임도개설 7km 등 산림경영 사업을 추진해 임가 소득 창출, 임산물 및 목재를 지속생산하고, 산림경영기반시설을 개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년간 2,700명, 10년간 총 27,400명이 취업 가능한 산림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은 2021년 기준 전국적으로 총 23개소가 운영 중으로, 강원도에서는 홍천군, 삼척시, 인제군, 춘천시가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통해 소규모 산주의 관심을 유도해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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