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여권민원실 야간운영 잠정중단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3-04 11:06:22

감염병 예방 차원 10일부터…매일 8회 민원실 소독 실시
▲ 새마을지도자 김포시 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김포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권민원실 야간 운영을 오는 10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야간 여권민원실은 직장인 등의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씩 연장 운영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잠정 중단하게 됐다.

 

김포시는 시민들의 출입이 가장 많은 시청 민원실 주출입구에 열 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민원실 방문과 동시에 손소독제 사용 및 민원실 모든 직원과 민원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매일 8회 민원실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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