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대응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23-03-27 11:06:55

방역사업 예산 50억원 투입
공동방제단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 사진=함평군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고병원성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악성 가축 전염병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고병원성 AI 또한 지난해에 비해 22일 빠르게 확진 사례가 나오며 지역 내 전염병 확산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백신, 소독 등 방역사업에 약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4개 팀을 구성해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농장 주변 하천과 축산농가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면서 가축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김환동 함평군 축산과장은 “방역 취약 시점에 경각심을 늦출 경우 언제든지 가축 전염병이 유입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도 방역시설을 정비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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