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선도도시 위한 밑거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와 강원도자치분권협의회는 강원도형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선다. 

 

강원도는 10일 오후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 자치분권 역량 강화 워크숍’과 '제2회 강원도 자치분권협의회 회의'가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분권2.0시대를 맞이해 강원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안동규 강원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과 도 및 춘천시 분권협의회 위원, 시군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치분권2.0시대 강원도의 미래과제’라는 주제로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특강 및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의 이해’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 정두용 분권선도팀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시군별 분권 조례 제정과 분권협의회 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도의 협조 사항이 전달된다.

 

안동규 위원장은 “새로운 지방자치법에 따라 중앙과 지방의 틀을 협력관계로 혁신해야 하며, 풀뿌리 자치 의식 함양과 주민자치 조직 활성화에 열성을 쏟아야 할 때“라며, ”오늘 모인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강원도가 성숙한 지방 자치 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선도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자치분권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바꿔나가는 것으로 피할 수 없는 우리 시대 소명이자 정신”이라며 “오늘 워크숍이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자치분권2.0시대 강원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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