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족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재지정 운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3-26 00:45:58
결혼이민자, 외국인에게 우리말, 우리문화교육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가족센터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
26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가족센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결혼이민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우리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외국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정서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수할 경우, 체류기간 자격변경과 귀화 신청 시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김제시 가족센터에서는 이와는 별개로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월·수·금 대면교육과 수·목 온라인교육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장순호 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우리말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김제시 가족센터에서 실시한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한국어교육은 13개반, 총 4462명의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