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적재조사사업 위한 민·관·공 협업교육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1-11 12:19:45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공 협업교육을 진행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재조사측량 방식이 민간측량업체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이행 방식으로 측량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협업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10일 협업교육이 진행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공동이행으로 재조사측량을 수행하게 되면 공정별 업무가 분담하게 돼 추후 측량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단축될 것”이란 기대감을 전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새로 확정하게 되므로 사유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업이다.
재조사사업 공정중 측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민·관·공 협업 교육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 주요 민원 발생 원인과 내용, 측량프로그램(LandyGO)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하고 토론하며 사업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갖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김제시는 요촌동, 신풍동, 백산면, 광활면, 성덕면, 공덕면 일원의 5000여 필지에 대해 2월 초 측량을 착수해 6월 말까지는 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제시 하재수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민·관·공 협업 교육을 통해 재조사측량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안다”며 향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시민들의 토지가치가 증가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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