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시민회의’ 운영
8월12일까지 시민 참가자 정기모집, 서울시 정책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21서울시민회의 시민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주제별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특별시는 ‘2022 서울시민회의’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21일부터 8월 12일 공개모집한다.
참가 신청자들은 서울시민회의(권역별·종합회의)에 참가해 선정된 의제에 대한 토론 및 각종 정책제안 등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올해는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서울시 주요 정책 이슈 중에서 토론의제를 선정, 다양한 서울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우수 시민제안은 관련 서울시 사업부서에 전달, 주요사업 보완·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토론의제는 서울시민회의 참가 신청자 사전설문조사, 서울시 부서의견청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별 특성·여건에 맞는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권역별 회의’를 운영해 정책 제안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며, ‘권역별 회의(9~10월)’에서는 의제와 관련해 전문가 발제, 시민토론 및 정책 제안 등이 진행된다. 권역별 회의 일정이 끝난 후 11월에는 그동안의 시민 의견을 총 정리하는 ‘종합회의’를 개최해, 시민 우수제안 선정·발표, 관련부서 답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 보장을 위해 모집인원 제한을 없애고, 정기모집 이후에도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도록 상시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시간적·물리적 제약으로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 참가자, 일반시민들을 위해 회의 개최 전·후로도 시민 누구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론장(민주주의서울 누리집) 내에 ‘사전토론’ 및 ‘보충토론’ 게시판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민주주의서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우수 참여자 및 우수 제안자에게는 시장 표창, 서울창의상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